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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雜說)32

[雜說] 이 천박한 나라 1. 국가 의전서열 8위인 여당 대표가 사망 할뻔한 살해미수사건이 발생했다. 조선일보를 필두로 이재명을 악마화 하는 레거시 언론의 악의적 왜곡은 뼛속까지 친일인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사활 걸린 문제이며 쇳덩이처럼 고착화 되었으므로 척결대상으로 남겨두고 넘어가자. 정부 여당의 어처구니 없는 적반하장 역시 익히 닳고 닳은 레퍼토리이므로 내성이 생겨 무덤덤하다. 지금. 이재명의 명치를, 국가와 민초들의 명운을 때리는 것은 그들이 아니다. 2. 이재명과 노무현. 노무현의 검사들과의 대화를 다시 꺼내 기억해 보자. 고졸에 사시 합격한 사실을 세상이 다 앎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출신 핏덩이 검사 놈 왈 '대통령님 대학은 나오셨죠?' 서울대.. 3. 노무현 대통령은 이해찬을 비롯, 열혈 조력자들을 제외하고 당내.. 2024. 1. 9.
[雜說]10.29 참사 유가족들은 어디에? 10.29 참사 유가족들이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고 있다. 여러 추측이 난무한다. 막연하나마 정권차원에서의 유족들 노출 차단이 자명하다는 느낌이다. 사실이라면 섬찟하다. 유족들의 연합체가 구성되면 세월호에 버금가는, 아니 그보다 더 폭발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호. 세월호가 희생자 구조의 무지와 무책임함으로 인한 참사임에도 희생자와 유족의 즉각적 신원 발표(어쩔 수 없이)는 물론, 국정조사와 특별위원회, 유가족 대표로 구성된 조사위까지 구성되어 지금까지도 원인 규명에 힘쓰고 있다. 그 사건이 단초가 되어 대통령의 7시간이 불거져 최순실이 드러나고 결국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스스로에 의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당했다. 10.29 참사는 서울 한 복판에서 발생한 외국인 포함, 불특정 다수의 .. 2022. 11. 9.
[雜說] 친문은 뭐고 친명은 뭔가? 친문, 친명... 아무리 정치판을 계파에 얽매여 있는 집단으로 인정해 주려해도 작금에 민주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칭 '친문'들의 패악질은 그 도를 한참 넘었다는 생각이다. 이낙연계를 '친문'으로 칭한다면 지렁이가 용이다. 민주당에서 계파는 이미 사라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개혁세력과 반개혁세력,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느쪽에 붙어야 자신의 공천권을 담보할 수 있는지 눈치보고 있는 다수의 회색 금뱃지들이 존재할 뿐. 민주당이 지금 욕을 쳐묵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저 회색 금뱃지들의 엉거주춤이 이 분란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8월 전당대회. 그리고 공천권. 과연 누가 당권을 쥐어야 내가 차기에 공천 받을 수 있을까? 그 천박함이 이 사달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닐런지. 6월 지방선거 참패 .. 2022. 6. 6.
[雜說] 윤석열 지지자들은 왜? 과연 앞으로 1,600만의 윤석열 지지자들과 얼굴 맞대고 살아야 하는가. 이재명과 윤석열에 기표된 약 3,250만 표의 투표용지에 양자 간 차이는 25만여 표. 이틀간 멍한 상태로 하늘만 쳐다보았다. 왜 윤석열일까? '집단지성'이라는 단어를 이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자문해 본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 패배를 인정하며 20대 대선에서 자신의 지지자뿐만 아니라 모든 유권자들에게 축하와 위로의 당부를 전하며 사용한 단어이다. 윤석열을 찍은 이들에게 과연 '지성'이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인간은 보고싶은 것만 보는 관성으로 나 역시 그들의 '지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사실을 받아 들인다면 나 스스로 자기부정의 모순이 발생한다. 아닐 것이다. 굳이 핑계거리를 찾자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 2022. 3. 12.
[雜說] 이재명 후보 지지율과 부동산 정책의 상관 관계. 역대 정권 부동산 정책의 허와 실. 서민들에게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동산 문제는 수구 언론이 진보정권을 폭망 시키는 도구로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료이다. 조중동과 경제부처 적폐 관료들, 토건족들이 뭉치면 평당가 5~6배 올리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 조중동과 휘하의 수구세력들은 노무현 정부 시절 부동산 값을 폭등시키는 여론몰이로 서민들의 불로소득 이격화와 부동산 정책 실패라는 덤터기를 씌워 버렸으며 더하여 더럽고 비열한 노무현 대통령 인신공격에 놀아난 일부 다수의 열린 우리당 의원들이 그를 반 강제로 탈당시키고 급기야 당을 해체시켜버리게 하는 막대한 성과도 거두었다. 조중동 이하 수구세력 카르텔들의 가증스러운 여론몰이에 휘둘린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치고 받으며 쳐올린 부동산 가격을 부.. 2021. 11. 2.
[雜說]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 이건 또 무슨 신박한 망발인가. 나는 최인호 선생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최인호 TV'의 꽤 오랜 구독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면에 얼굴없이 오직 키보드 하나로 시작하여 키보드로 끝내는 독특한 타이포그래피 방송이었다. 방송 중 끊임없이 라이터를 켜대는 헤비 스모커로서 시사, 정치, 교양, 역사, 철학 등을 다루며 6~8시간씩 가식없이(?) 진행하지만 가끔 손가락이 오그라들 정도로 스스로 빨대꼽기도 서슴지 않는 이 사람 실체는 대체 뭘까 궁금 키도 했다. 서울대, 사노맹 관련자, 스스로 각별한 친분이 있다는 조국 전 장관 외 각계 명사들과의 인맥들, 파란 장미 시민행동, 검수완박.. 그랬던 그가 언제인가부터 일반 유튜버와 유사한 형식으로 화면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 2021. 3. 23.
[雜說] 발연주 한 곡. 타레가의 Preludes No.9 in d 'Endecha (悲歌)' 타레가의 Preludes No.9 in d 'Endecha (悲歌)' 슬픔이 묻어나는 곡이다. 발연주지만 핸펀으로 한번 찍어봤... 2019. 3. 22.
[雜說]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별다섯개. 보헤미안 랩소디. 봤다. 영화콜렉터로서, 젊은 시절, 퀸의 몇몇 곡에 전율했던 팬으로서. 헌데... 별이 네개 반도 아니고 만점인 다섯개? 비록 퀴어영화가 나의 콜렉션 리스트에 없다는 점은 예외로 치더라도 논픽션을 픽션으로 치환시키는 과정에서 퀸 결성배경과 팀의 갈등요인, 프레디의 양성애 연출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왜곡 등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아닐까. 그 정도가 심하다. 더하여 퀸 결성 이 후 브라이언 메이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은 아예 언급도 없으니 퀸의 영화라기보다 프레디 머큐리 전기영화라고 보는게 옳을 겄이다. 제목은 또 왜 보헤미안 랩소디로 붙였는지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 당위성을 찾지 못했다. 중간에라도 풀 버전으로 멋있게 한번 불러보든가. 보는동안 뜨문뜨문 불편한건 나.. 2018. 12. 25.
[雜說] 하여, 지금 난 이재명 편이다. 꼴값. 차기 대통이 늬들꺼라서 기고만장하는 꼴 말이다. 시민의 촛불로 탄생한 정부가 시민이 그렇게 바라던 열망적 혁명 과제는 내팽개치고 이재명 죽이기로 작정들 하는 가소로움은 무슨 배짱인가? 이재명 사지로 몰아넣고 차기 후보로 내정만 되면 무조건 당선이라고? 전해철은 그렇다 쳐도 그 넘한테 지원 사격 좀 받았다고 최고위 회의에서 박주민 너까지 이재명 탈당에 한표 던졌다믄? 문통 지지율 챠트에 고무되어 눈에 뵈는 게 없지? 그대들 지지챠트가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해프닝으로 국회 제1당 의석수를 차지하고도 노무현 내치며 자중지란으로 당을 쪼개고 침몰하기 직전의 쥐새끼들마냥 떼로 몰려 나와서 정동영 꼴 난 거는 기억들 안남? 명박이한테 역대 최고인 500만표 차이로 박살 났다.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 201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