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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雜說)32

[雜說] 왜 노무현정부와 문프때 집값이 폭등할까? 왜 노무현 정부와 문프 때 집값이 폭등할까? 거품? 거품 맞다고 치자. 그 거품은 왜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만 온 나라를 난장으로 만들까? 답은 식상하게도 또 다시 친일언론들의 카르텔이 정점에 있지 싶다. 그들은 군중들의 심리를 부추기는 교활하고도 교묘한 방법으로 기사들을 편집하며 집값이 투기장으로 변질 될 수밖에 없는 아수라장으로 몰고 간다. 우매한 군중들은 그 아수라장에서 대출까지 받은 돈다발을 흔들며 평당 1억도 기꺼이 쏟아붓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친일 수구세력들은 위와 같은 교활함으로 집값, 전셋값을 폭등시켜 서민의 내집 마련에 대한 기대치를 무참하게 짓밟고 서로 갈라 치기 하게 만들어 노무현의 100년 정당을 폭망시켰다고 보는 1인으로서 이미 한탕 해쳐먹은 이 작전을 문재인 정부에서 .. 2018. 9. 9.
[雜說] 아... 노회찬. 드루킹 특검에 의해 5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만으로 극단의 길을 선택했단 말인가? 도대체 드루킹이 무었이길래 특검까지 끌고 가서 이 지경을 만들었는가? 김성태. 각당 원내대표 미국 방문 후 귀국 전 날 술 한 잔 나눈 것이 눈에 선하며 참담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그렇게 악을 쓰면서 특검을 주장한 넘들이 누구였는가? 선거 조작질로 따지면 드루킹이 김관진 휘하의 사이버사령부 댓글 조작 사건에 비할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따져도 5천만원이면 자위당 양아치들에게는 껌값 일터. 왜 도덕의 잣대가 보수가 아닌 진보에게 훨씬 더 엄격한 나라가 되어버렸는가? 노블레스 오블리쥬라는 단어의 유래는 아는지 모르겠다들. 아... 노회찬. 명복을 빕니다. Written by J.Suh. 2018. 7. 23.
[雜說] 마틴 스콜세지, 드 니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분노의 주먹(Raging Bull, 1980) 중 인트로. 이 영화를 본 지가 어느새 30여년이 훨씬 지나버렸나...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후반부 간주곡 'Intermezzo Sinfonico'의 선율을 배경으로 로버트 드 니로가 흑백 처리된 슬로우 모션으로 쉐도우 복싱하는 인트로는 지금 봐도 영화사에 명장면으로 남으리라는 생각이다. 더불어 그 배경음악을 선곡한 이에게 경의를 표하며... Written by J.Suh. 2017. 1. 30.
[雜說] 일베 조각상에 대한 진중권의 몰이해 진중권, 그는 즐기는 중이다. 조영남 대작 논란에서 그를 옹호하며 휘갈겼던 팝아트에 대한 자신의 무지함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또 하나의 사회적 이슈, 특히 일베 조형물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이 쇄도하는 주제는 자신의 지식 자랑질 하기 더 없이 좋은 이벤트일 것이다. 자신에 의한 사회적 논란의 파장이 커질수록 그의 마스터베이션은 황홀경으로 치달을 것이고. 서울대. 독일 유학파. 미학자. 진보논객. 어디서 원문을 상당수 인용했을 법 한, 또한 그러다 해석이 꼬여 난독증을 유발시키는 저서들 몇 권. 변희재, 황장수, 일베 간결로 이어지는 토론에서 보여주었던 자신이 아니면 모든 것이 틀렸다는 무조건적 전제로 표출되는 비이성적 분노. 황장수와의 토론 당시 ‘황’이 조작된 NLL 자료를 들이대며 추궁하자 반박논리가 없.. 2016. 6. 2.
[雜說] 조지 버나드 쇼의 음악에 관한 독설 '지옥'이란 서툰 음악가가 가득한 곳이며 '음악'은 저주받은 자들의 브랜디 같은 것이다. Hell is full of musical amateurs: music is the brandy of the damned. *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1856~1950, 아일랜드, 극작가, 소설가, 음악 비평가, 노벨 문학상[1925] 2016. 5. 31.
[雜說] ‘국가’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곽병찬 대기자의 오늘자 현장칼럼 '창' 이다. 항상 그의 글은 이 시대, 이 나라의 구조적 병리에 통렬한 일침을 가한다. 퍼 온다. 양해하리라 믿고. ‘국가’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안경환 선생이 쓴 평전 엔 ‘주필의 시대’가 나온다. “두 라이벌 신문이 쏟아낸 논설과 시평은 전란으로 피폐한 삶 속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갈망하던 지식인 독자들에게 일상의 흥분과 희열을 선사했다.” 주도한 것은 의 황용주, 의 이병주 주필 겸 편집국장이었다. 두 사람은 1958~1961년 사이 천의무봉의 문장과 선명한 정치적 관점, 정연한 논리로 정권의 말기적 행태를 분석하고 비판했다. 이는 부산•경남을 넘어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주필의 시대는 5•16 쿠데타와 함께 된서리를 맞는다. 이병주가 쓴 1961년 .. 2015. 7. 25.
[雜說] 봄날은 또 그렇게 흘러만 간다. 세월호 1주년. 그들에게 과연 이 봄날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이 봄날은 또 그렇게 흘러만 간다. 그냥 먹먹하기만 하다. 봄날은 간다...강허달림 2015. 4. 16.
[雜說] 뉴스타파 김진혁PD의 미니다큐 몇 편들... 대한민국 탐사저널리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있는 뉴스타파는 탐사보도들과는 별도로 김진혁PD가 주관하여 5분여짜리 미니다큐를 제작하고 있다. 그 질과 품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므로 뉴스타파의 양해없이 몇편 포스팅 한다. 그리 길지 않은 영상물들이지만 여운은 꽤 오래 남을 것이다. 프레임과 중간층 1부 프레임 (2014.02.07) 주인의 자격 (2014.07.09) 가난한 이들은 왜 보수적이 되는가 (2014.07.30) 썩은 상자와 수평 폭력 (2014.08.13) '생각하지 마’ (2014.09.24) 뉴스타파의 후원자 중 한 사람으로서 권은희 공천과정에서의 재산공개 잡음으로 뭇매를 맞은 후, 그 후원자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언론을 언론으로 생각치 못하고 피아(彼.. 2014. 9. 25.
[雜說] '600년 연설'로 불리는 2002년의 노무현 대선후보 수락 연설. 노무현 대통령이 이 연설을 하신 지가 벌써 강산이 변하고도 수년이 지나버렸다. 이 동영상을 포스팅 한 이유는 그가 통치했던 참여정부 5년의 공이나 과를 논하기 위함이 아니다. 뼛속까지 수구인 친일기득권과 그에 굴종하는 일부 천민 자본주의자들을 욕보이기 위함도 아니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대행진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케네디의 35대 대통령 취임 연설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등이 3대 명 연설로 회자되지만 일컬어 '노사모' 수장인 명계남 선.. 201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