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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雜說)/잡설(雜說)

[雜說] 이 천박한 나라

by Like the Wind... 2024. 1. 9.

1.
국가 의전서열  8위인 여당 대표가 사망 할뻔한 살해미수사건이 발생했다.
조선일보를 필두로 이재명을 악마화 하는 레거시 언론의 악의적 왜곡은 
뼛속까지 친일인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사활 걸린 문제이며 
쇳덩이처럼 고착화 되었으므로 척결대상으로 남겨두고 넘어가자.
정부 여당의 어처구니 없는 적반하장 역시 
익히 닳고 닳은 레퍼토리이므로 내성이 생겨 무덤덤하다.
지금. 이재명의 명치를, 국가와 민초들의 명운을 때리는 것은 그들이 아니다.

2.
이재명과 노무현.
노무현의 검사들과의 대화를 다시 꺼내 기억해 보자.
고졸에 사시 합격한 사실을 세상이 다 앎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출신 핏덩이 검사 놈 왈 '대통령님 대학은 나오셨죠?'
서울대..

3.
노무현 대통령은 이해찬을 비롯, 열혈 조력자들을 제외하고 
당내에서조차 임기 내내 잡도리를 당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중 지지율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조중동과 '그들'에 의해 걸레가 되어 지금의 윤석열 못지 않았으며 
임기 말에는 20%를 넘지 못했다.
퇴임 이후까지 '그들'은 논두렁 시계라는 조작질로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지게 하는 패악질을 저질렀다.

4.
'그들'은 누구일까?
검사들 뿐일까?
조중동?
협치가 아니라 적대적 관계에 있는 당시 여당의 후신인 국민의 힘?
돈독이 올라 나라도 팔아먹을 모피아?
특정 지을 수 없다.
그냥 노무현 대통령은 '그들'에 의하여 제거되었을 뿐이다.
그 정점에 서울대가 있다.
연고대는 서울대에 대한 열등감에 더욱 노무현 대통령을 짓밟았다.

5.
이재명 그리고 유시민.
노무현 대통령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탄핵 발의가 통과되었을 당시, 
유시민이 국회의사당 바닥에 주저앉아 대성통곡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진정으로 존경했기 때문일 것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까지 지냈던 그는 정치판에서 홀연히 떠났고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맡으며 일체 정치에 대한 언급을 피해 왔었다.
과문한 탓인지 하물며 촛불 정국, 박근혜 탄핵, 문재인 대통령 당선 과정에도 
유시민의 논평은 기억나는 바 별로 없다.

6.
그랬던 그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이 당선 확정된 후 
한 방송에서 남긴 말이 고막을 찢었다.
'대통령 바뀌어 정권 한번 넘겨줬다고 
나라가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특유의 웃음)'.
면상을 갈겨버리고 싶었다.
너도 서울대 맞구나...

7.
이재명처럼 처절한 삶의 궤적을 걸어온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그래도 서울대 나온 윤석열이 낫지 않겠느냐는 엘리트 의식이 묻어 났다.
지금? 
다시 물을 것도 없이 윤석열 까기에 여념없다.
까지 않는다면 병신 인증이니까.

8.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엊그제의 암살 미수 사건이 나라를 헤집었다.
아래는 유시민이 오늘(1/9 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서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하여 한 발언을 그대로 옮긴다.
"참 안됐다. 검찰이 2년 이상 죽이려하고 
잘 안되니 펜으로 죽이려하고 종국에는 흉기로..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싶을 정도로.. 
참 안됐다. 참, 안됐어, 불쌍해, 짠해.."

9.
'안됐다'라...
'불쌍해, 짠해'...
3인칭 관찰자 견해이다.
세월호 침몰이나 이태원 참사같은 '사고'에 사용 할 단어 아닌가?
현재 대통령이었을 수도, 차기 대통령 신분일 수도 있는 이가 
검찰 권력에 수백차례 난도질 당하는 와중에 백주대낮에 
목을 난자 당한 상황에서 할 소리인가?
70년대 김대중 납치 살해기도 사건도 짠하다고 말하고 있는건가? 
그것 역시 그냥 '안됐다, 짠해..'란 말로 끝내도 되는것인가? 
여기서 그의 이재명에 대한 우월감이 엿보인다.
어쩌면 그는 아직도 이재명은 대통령 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10.
그가 근자에 이재명을 지지하는 듯 한 발언은 윤석열에 대한 반동일뿐이지 
엘리트의식이 변한 것은 아니리라.
그 역시 지금도 서울대 카르텔을 누리고 있으며 어쩌면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그 서울대 엘리트 의식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에 절대적 기여를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했을 것이다.
지난 대선 당시 그의 이재명 지지 발언 역시 들은 바 없다.
소년공, 검정고시, 지방은 아니지만 잡대..
언감생심 검정고시 출신이 또 대통령이라니?

11.
재임 중 지지율 최악이자 나라를 거덜냈다고 난리쳐대고
잃어버린 10년의 주인공이라고 욕을 바가지로 퍼붓던 이들이
이제와서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 1위로 노무현을 꼽는다.
그 변덕이 가증스럽기도 하지만 그를 죽음의 사지로 내몬 방관자들에게 
이제 와서 1위가 무슨 의미가 있나.
버스 떠나고 손 흔들어봐야 팔만 아프지 않겠나.
불행하게도 다수의 대중들은 항상 버스가 떠난 후 손을 흔든다.
검찰, 사법부, 모피아, 조중동.. 온통 서울대가 장악한 카르텔에 휘둘리며.

12.
이낙연(서울대)이나 탈당 협박 일삼는 떨거지들(조응천, 김종민_서울대)은 
논 할 가치도 없고
불출마를 선언한 우상호나 재기를 노리는 임종석같은 이들도 
드러내놓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당권 하차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현역 의원들이야 공천권을 담보하는 이대표를 지지하는 모양새지만 
언제 돌변할지 알 수 없다.
'그들'에 의하여 차기 대선 전에 이대표가 실형 선고로 
피 선거권을 박탈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은 나뿐인가.

4월 총선이 문제가 아니라 차기 대선은 아직 멀고도 멀었다.
'그들'은 포스트 이재명을 찾고 있는 중일지 모른다.
'그들'이 그대들인 서울대여, 
그 카르텔로 나라를 헤집으며 받는 추앙, 
길이 길이 맘껏 누리시라들.

13.
참조.
친명계 / 비명계 / 조선일보 대기자 논설위원 출신대학
친명계/이재명(검정고시, 중앙대)
김영진(중앙대), 정성호(서울대), 김병욱(미기재), 제윤경(미기재)
신 친명
정청래(서강대), 조정식(연세대), 김남국(서울대), 송영길(연세대), 
김병기(미기재), 박찬대(서울대), 박홍근(경희대), 장경태(성균관),  
서영교(이화여대), 박홍근(경희대), 기동민(성균관대), 진성준(전북대), 
김용민(카이스트), 추미애(한양대)

비명계
이낙연(서울대), 김종민(서울대), 양기대(서울대), 설훈(고려대), 
오영환(서울시립대), 윤영찬(서강대), 이개호(전남대), 
이원욱(고려대), 송기헌(서울대), 신동근(서울대), 
오기형(서울대), 이용우(서울대), 조응천(서울대), 강병원(서울대), 
고영인(고려대), 김민철(연세대), 김철민(한양대), 박광온(고려대), 
박용진(한양대), 전해철(고려대), 홍영표(동국대)

기타비명계
이탄희(서울대) 외 다수 

조선일보 대기자/논설위원
김대중(서울대), 류근일(서울대), 강천석(서울대), 
김순덕(서울대), 양상훈(서울대)

추/
1. 서울대 자체, 졸업생 모두를 폄훼 할 생각은 없다
2. 지인들 중에는 페이스북에 고졸까지만 명기하는 이도 꽤 있다.
     (하더라도 비즈니스에서 그 카르텔이 퇴색되지는 않는다)
3. 조국 장관에 대한 멸문지화는 가슴이 에인다.
     또한 그로 인하여 검찰에 대한 분노 게이지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그 역시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단 한번도 표한 일이 없다.

4.유튜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싸.
    김두일과 심혁의 학력위조와 취재력 문제로의 갈등이 김한메, 김성수, 최한욱, 손혜원, 제보자X 등까지 
    번지더니 이젠 뉴탐사와 맞장뜨고 있는 중이다.
    난 김두일편이다.
    1대 15.
    지금은 김용민 목사와 연합하고 있다.
    비록 김용민 목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구독자 수에 밀리는 그가
    구독자 수 50만이 넘는 김용민 tv를 유일하게 우군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길이었으리라.
    김용민 역시 권지은
 기자가 더탐사로 옮기는 과정과 
    청담동 첼리스트 취재 문제로 적대적 관계가 되었으므로 동병상련이라고나 할까.
   
하나, 둘씩 불거지는 강진구의 비열함에 애잔함까지 느껴진다.
    더 탐사 압수수색 영장발부에 분기탱천, 잡설을 썼더랬는데 삭제했다.
    강진구.
    그 역시 서울대 출신이다.

Written by Like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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