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 [雜說] 윤석열 지지자들은 왜? 과연 앞으로 1,600만의 윤석열 지지자들과 얼굴 맞대고 살아야 하는가. 이재명과 윤석열에 기표된 약 3,250만 표의 투표용지에 양자 간 차이는 25만여 표. 이틀간 멍한 상태로 하늘만 쳐다보았다. 왜 윤석열일까? '집단지성'이라는 단어를 이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자문해 본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 패배를 인정하며 20대 대선에서 자신의 지지자뿐만 아니라 모든 유권자들에게 축하와 위로의 당부를 전하며 사용한 단어이다. 윤석열을 찍은 이들에게 과연 '지성'이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인간은 보고싶은 것만 보는 관성으로 나 역시 그들의 '지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사실을 받아 들인다면 나 스스로 자기부정의 모순이 발생한다. 아닐 것이다. 굳이 핑계거리를 찾자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 2022.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