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 [雜說] 일베 조각상에 대한 진중권의 몰이해 진중권, 그는 즐기는 중이다. 조영남 대작 논란에서 그를 옹호하며 휘갈겼던 팝아트에 대한 자신의 무지함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또 하나의 사회적 이슈, 특히 일베 조형물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이 쇄도하는 주제는 자신의 지식 자랑질 하기 더 없이 좋은 이벤트일 것이다. 자신에 의한 사회적 논란의 파장이 커질수록 그의 마스터베이션은 황홀경으로 치달을 것이고. 서울대. 독일 유학파. 미학자. 진보논객. 어디서 원문을 상당수 인용했을 법 한, 또한 그러다 해석이 꼬여 난독증을 유발시키는 저서들 몇 권. 변희재, 황장수, 일베 간결로 이어지는 토론에서 보여주었던 자신이 아니면 모든 것이 틀렸다는 무조건적 전제로 표출되는 비이성적 분노. 황장수와의 토론 당시 ‘황’이 조작된 NLL 자료를 들이대며 추궁하자 반박논리가 없.. 2016. 6. 2. 이전 1 다음